선물
-
Life : 만수동 꽃집_오늘도 꽃_ 05.22-23삶 : life, 살아가며 살아내는 이야기 ! 2021. 5. 25. 23:47
주말 내내 브라이더 샤워가 연달아 있었다. 돌아오는 주에도 같은 일정이 대기 중이다. 친구의 결혼이 이제는 익숙한 30대 여성- 하지만, 친구들이 하나씩 결혼이란 큰 숙제를 해치우는 것을 볼 때마다 한편으로 나는 언제쯤 이 숙제를 마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한다. "익숙하다고 다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닌가보다." 예비 신부인 친구에게 선물할 꽃다발을 마련하기 위해 근처 꽃집을 찾다가 바로 집 앞에 참 괜찮은 꽃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. 꽃집의 이름은 [오늘도 꽃] 작고 소박하지만, 사장님의 꽃을 다루는 솜씨가 센스있다. 그리고 비교적 가격도 아주 만족스러웠다. :) 하나를 구입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예약을 했다. 두 번째에는 원래 같이 챙겨드리는건데 못드렸다고 미안해하며 작은 드라이플라워 ..
-
Life_삶 : 커피투유 콜드부르 커피세트, 향긋한 하루_20.05.21삶 : life, 살아가며 살아내는 이야기 ! 2021. 5. 23. 00:43
삼일 간의 달콤쌉쌀한 휴가를 마치고 다시 돌아간 나의 일터 다소 오랜만에 직장으로 복귀하는 마음이 나쁘지만은 않은 건 정말이지 큰 축복이다. 휴가 후 출근하는 날이 금요일이라 하루만 더 근무하면 된다는 안도감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바쁜 스케쥴로 정신이 없었던 오늘 - 행사를 마친 기념으로 직원끼리 소소하게 근처 식당 '죠이엘리'에서 분위기있는 점심식사 이탈리에서 실제로 오랫동안 살았던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분위기도 맛도 괜히 더 이탈리안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간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 진짜 별미는 음식보다는 커피라고 했다. 실제로 이탈리인 정통 에스프레소로 유명한 이 식당에서 커피 초보인 나는 모두의 권유를 정중히 거절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다. 커피 맛집이라 그런가,,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