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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: 만수동 꽃집_오늘도 꽃_ 05.22-23삶 : life, 살아가며 살아내는 이야기 ! 2021. 5. 25. 23:47
주말 내내 브라이더 샤워가 연달아 있었다.
돌아오는 주에도 같은 일정이 대기 중이다.
친구의 결혼이 이제는 익숙한 30대 여성-
하지만, 친구들이 하나씩 결혼이란 큰 숙제를 해치우는 것을 볼 때마다
한편으로 나는 언제쯤 이 숙제를 마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한다.
"익숙하다고 다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닌가보다."
예비 신부인 친구에게 선물할 꽃다발을 마련하기 위해
근처 꽃집을 찾다가 바로 집 앞에 참 괜찮은 꽃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.
꽃집의 이름은 [오늘도 꽃]
작고 소박하지만, 사장님의 꽃을 다루는 솜씨가 센스있다.
그리고 비교적 가격도 아주 만족스러웠다. :)
하나를 구입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예약을 했다.
두 번째에는 원래 같이 챙겨드리는건데 못드렸다고 미안해하며
작은 드라이플라워 꽃다발을 주셨다.
누군가를 위한 꽃을 사러 갔다가,
나도 꽃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란 걸 느끼게 된 꽃집방문
결혼, 언제하면 어떤가
현재 내 인생 여전히 피어나는 꽃인 걸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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